여행스케치

휴식과 힐링이 가득한 곳 어디없나? 경북농촌으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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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로 건강도 맛도 좋은 쌀빵을 만들었어요, 경북 영양 대티골마을

SNS기자단 배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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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후 아이와 함께 영양에 있는 대티골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우리는 쌀빵 만들기 체험을 하려고 이곳에 들렀다.

현관에서부터 느껴지는 인증의 바이브-

천을 건널 수 있는 단풍교,
그리고 이야기를 담은 선녀탕과 선녀폭포의 설명도 읽어 볼 수 있었다.

건물 옆쪽에는 맑은 물이 나오고 있었는데
탄광에서 나오는 물이라고 한다.
금을 캐던 금광이었는데 지금은 문을 닫은 상태-
굴 앞이라서 그런지 이날은 햇볕이 강해서 더웠는데도 여기 앞은 정말 시원했다.
물도 시원해서 여름에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히기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여름에 캠핑을 많이들 하러 온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빵 만들기에 앞서 이곳저곳을 찍어 보았다.
우리가 체험하는 공간-
테이블이 널찍해서 활동하기 좋은 곳으로 꾸며 놓았다.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여러 가지라 체험 항목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았다.
성별, 나이에 따라서 체험을 따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단체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안전 수칙을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베이킹하기 전에 앞치마와 헤어캡을 쓰고 시작해 본다.

간단히 영양의 일월산에 대해 소개도 해주시고 정말 베이킹 시작-

준비된 그릇과 컵 스푼, 그리고 국산 쌀가루-

큰 볼에 쌀가루를 한 봉지를 부어
아이들이 직접 만질 수 있게 해 주셨다.
우리 꼬맹이는 쌀가루를 만지니 눈이 같다고 표현했는데
뽀드득거리는 촉감이 정말 눈을 닮아서 엄마로서 꼬맹이의 성장에 갬동했다는-

팥과 완두콩, 호두와 건포도를 150g씩 챙기고,

꿀도 챙겨 본다.
달달한 걸 좋아해서 꿀은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보다 좀 더 많이 넣었다.

소금과 적삼 물까지 챙겨서 테이블에 안착-

아이와 함께 팥, 완두콩, 건포도, 호두를 후르르륵 붓고,

적삼 물과 꿀까지 부어서 반죽을 했다.
반죽이 뻑뻑하지 않고 묽어서 아이와 함께 만들기 좋은 메뉴인 것 같다.

팬에 올리브유를 아래와 옆에 칠해본다.
꼬맹이는 색칠공부하듯 열심히 팬에 오일을 발라주었다.

그리고 반죽을 알뜰하게 부어서
오븐으로 직행-

오븐에 굽는 시간 동안 선생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셔서 지겹지 않은 시간이 되었다.

한번 구운 뒤에
다시 뒤집어서 구워서 겉바속촉의 쌀빵이 완성되었다.
칼로 쓱쓱 썰어 가져갈 쌀빵을 완성했다.

쌀빵 안에는 좋은 재료가 가득-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쌀빵에 푹 빠져버렸다.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으니 집에서도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

쌀빵을 한가득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마침 시어머니와 시외삼촌 내외분들이 계셔서 맛난 거 사이좋게 나누어 드렸다.
건강에도, 맛도 좋은 쌀빵을 나눌 수 있어서 보람이 2배가 된 기분-

기분 좋은 체험을 해서인지
언젠가 또 다른 체험으로 영양 대티골을 방문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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