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행콘텐츠

덕곡 예마을

우후청천(雨後晴天), 비갠 뒤의 하늘

고령군 덕곡면 7,029 2

우후청천(雨後晴天), 비갠 뒤의 하늘처럼 미묘한 하늘의 아름다움을 닮은 고요한 마음

도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천성의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다면,
기교 따위는 허락지 않을 감춰둔 내 속내의 진실을 풀어도 좋으리라.

덕곡 예마을 소개

우리의 명산 가야산 자락아래 뒤로는 대가천, 마을 앞으로는 소가천이 낮은 곳을 향해 쉼 없이 흐르는 자연 그대로의 고즈넉한 풍경을 품에 안은 ‘예마을’입니다. 순박·검박한 사람들이 모여 일가를 이루며 살아가는 동네, 더 감출 것도 없는 투명모시 같은 정을 속속들이 드러내며 정을 나눈답니다.

이름에서 보듯 예(禮)란, 인간이 추구해야할 본연의 심성, 각지고 시샘의 마음을 다듬어 성선설이 구석구석까지 스며든 인정 많은 곳입니다.

덕곡 예마을 체험 관광

우리 마을은 오랜 시간 정성들여 아름다운 구심체를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체험을 위한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큰 행사를 위한 넓은 잔디운동장, 여름철 물놀이장, 도심의 묵은 떼를 씻어갈 수 있는 럭셔리한 카라반과 펜션,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강당과 단체 숙소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한번 다녀간 고객들이 반드시 다시 찾는 곳입니다. 딸기교육농장과 체험실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연인들이 재미난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쉼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딸기 수확체험

우리 마을 내 200여 평 비닐하우스 네 동에서 생산되는 빨간 딸기는 쾌적한 환경에서 딸기만을 재배해온 딸기 전문가의 손을 거쳐 자랍니다. 특히 물을 이용하는 방식의 수경재배랍니다. 우리 딸기는 반려식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고슬딸기 품종입니다. 가야산의 청정지역 맑은 공기와 바람과 깨끗한 물을 먹고 자란 우리 딸기는 일교차가 심한 기후로 인해 향은 물론 과육이 여느 딸기보다 단단하고 당도가 높습니다. 가족단위로 친구들과 회사 동료들이 모여 딸기밭은 찾을 때면 올망졸망 매달린 딸기에 환호합니다. 토경재배, 즉 밭딸기가 아니라 딸기를 따기 위해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좋습니다.

체험객께 딸기를 담을 통 하나씩을 드립니다. 골골이 달려서 나를 유혹하는 딸기를 선택해 먼저 맛을 봅니다. 새콤달콤한 딸기 특유의 깊은 맛과 단단한 과육이 입안을 지배합니다.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큰 것보다 예쁜 것들을 선호합니다. 옆으로 커진 것보다 둥글고 단정하게 생긴, 말 그대로 가장 이상적인 딸기의 모습을 한 것을 따서 딸기보다 작은 입을 벌려 맛을 봅니다. 많이 먹는다고 눈치 볼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딸기를 맛 본 후에 돌아서 나올 때 손에 든 통에 딸기를 따서 담으면 됩니다. 딸기인심이 그만큼 후하다고 할까요. 통에 딸기가 덜 담겼으면 더 담아 오라고 주문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수북하게 쌓아서 뚜껑이 닫히지도 않게 담아오라는 말은 아닙니다. 손에 든 딸기를 바라보는 눈은 빨갛게 물들어 있습니다.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딸기라 굳이 씻지 않아도 되지만, 집에 돌아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맛보셔도 좋습니다. 한 사람 당 500g을 드리니 양은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TIP

딸기 키우기

딸기에는 비타민C, B와 칼륨, 칼슘, 철분 엽산을 비롯해 폴리페놀, 라이코펜 성분이 들어 있어 영양가가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피부미용에 좋으며, 항산화, 빈혈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가을에 딸기 모종을 심었다면 서늘한 늦가을에 약간 성장을 하다 겨울의 추위를 맞습니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딸기는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는 그럭저럭 자랍니다. 그러다 한겨울에는 잎이 거의 말라버린답니다. 해가 바뀌고 봄기운이 도는 3월 말이 되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4월 초순에는 꽃망울이 맺힙니다. 그리고 4월 중순부터 하얀 꽃을 피웁니다. 꽃이 지면 딸기가 작게 자라납니다. 5월의 따뜻한 햇살이 비치면 딸기는 빨간색을 띠면서 익어가죠. 6월 초순까지는 열매를 맺다가 더운 날이 지속되면 더는 열매를 맺지 않고 런너라고 하는 새로운 줄기를 길러내기 시작합니다. 딸기가 많이 달리는 6월 초순까지는 이 런너를 제거해주는 것이 열매를 위해서 좋다고 합니다. 손수 키운 딸기를 맛본다면 이보다 행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딸기를 키우려면 다양한 정보가 담긴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를 검색해보시면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참가비 (1인) 5,000원~10,000원 / 월별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름(4인 이상)
운영시기 2~5월
체험내용 딸기밭 구경하고, 딸기 따서 맛본 후 가져갑니다.

검정 고무신으로 미꾸라지 잡기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 어린 시절 검정 고무신으로 미꾸라지를 잡아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마을에서는 검정 고무신으로 미꾸라지를 잡을 수 있습니다. 넓은 잔디 광장을 휘감아 도는 인공도랑에 미꾸리를 가득 풀어 놓습니다. 다족단위, 단체객들도 물속에서 노니는 미꾸라지를 확인한 순간 고무신을 들고 달려들곤 합니다. 큰 고무신도 좋지만, 아이용 작은 고무신이라면 더욱 재미가 있습니다. 한 가족이 한 시간을 미꾸라지를 따라 다니다보면 제법 많은 양을 잡을 때도 있습니다. 큰 그릇에 모두 담아 미꾸라지를 자세하게 관찰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손으로 툭툭 건드려 촉감을 즐기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어른들은 간혹 집으로 가져가 추어탕을 해 드신다고 하는 분도 있고, 아이들 역시 어항에 진흙을 넣어 키우려고 가져가곤 합니다. 어른들께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생물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안겨줍니다.

참가비 (1인) 6,000원(25인 이상)
운영시기 5~10월
체험내용 넓은 잔디광장을 휘감은 인공도랑에서 검정 고무신으로 미꾸라지 잡기

피자 만들기

피자를 만들기 위한 도우를 미리 준비해두지 않습니다. 직접 밀가루를 반죽해 피자도우를 밀어야 합니다. 밀가루만 들어간 것이 아니라 잡곡이 많이 들어간, 우리 마을에는 특이한 피자랍니다. 그래서 더욱 고소하고 영양가 만점인 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피자를 만드는 방법은 다들 아시리라 믿어 생략합니다. 다만 우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제철에 나오는 채소와 과일을 넣어 더욱 맛이 뛰어납니다. 딸기를 푸짐하게 올리는 것도 우리 피자만의 자랑입니다. 양파는 물론 피망, 감자 등 우리 농산물만 들어갑니다. 치즈 역시 고품질만 고집합니다. 4명이 모여 피자 한 판을 만들었습니다. 급한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뜨거운 피자를 맛보곤 하지만, 대부분 글램핑이나 우리 마을 펜션에 가져가 오롯이 둘러앉아 먹는 것을 즐깁니다.

참가비 (한판)25,000원(20인 이상)
운영시기 연중 가능
체험내용 우리 농산물 피자 만들어 맛보기

타임캡슐 천연비누 만들기

순수 천연유래분말을 이용해 비누를 만듭니다. 약쑥, 파프리카, 대나무 숯 등이 들어간 천연재료 비누입니다. 마을에서 개발한 천연재료라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비누 만들기 키트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 댁에서 여유 있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보습효과와 몸에 좋은 천연재료라 누구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참가비 (1인) 1개 10,000원 / 2개 16,000원(1인 이상)
운영시기 연중 가능
체험내용 우리 마을에서 직접 만든 천연재료로 비누 만들기

냅킨 아트

다양한 무늬와 그림이 그려진 냅킨을 이용해 다양한 실생활 용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손거울, 부채, 에코백을 만들어 가져갑니다. 그림이 그려진 냅킨을 오려서 원하는 디자인을 합니다. 디자인 실력에 따라 조금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정성을 다하면 더욱 훌륭한 디자인이 탄생합니다. 내가 직접 만든 용품이라 더욱 애착이 깊습니다.

참가비 (1인) 7,000원~8,000원(20인 이상)
운영시기 연중 가능
체험내용 그림냅킨을 이용한 다양한 아트용품 제작

우리 마을 건강 먹거리

철마다 우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과채를 이용해 밥상을 차립니다. 그야말로 건강 한식 뷔페랍니다. 그리고 비빔밥도 가능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돈가스는 물론 불고기 덮밥도 미리 알려 주시면 뚝딱 해결해 드립니다.

관광

고령은 대가야의 고장입니다. 그 옛날 대가야의 영광이 깃든 땅인 만큼 가야문화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가야박물관을 비롯해 왕릉전시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가야 복식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가야토기 만들기가 체험할 수 있는 대가야체험축제도 열립니다.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시대 왕릉이 밀집해 있는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자리 잡은 대가야박물관은 2000년 9월 달에 개관을 맞이했습니다. 사전 제79호인 고령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대가야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 무덤인 지산리 제44호 고분의 내부를 재현해 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전시관 건물 또한 무덤의 모습을 하고 있어 직경 37m, 높이 16m 규모의 초대형 돔식 구조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국보 제138호 금관 및 부속금구(가야금과) 복제품 등 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고령 고아동 벽화고분 모사도, 반룡사 석탑과 반룡사 동종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실, 야외 전시장, 지산리고분 휴식동산이 있습니다.

대표 체험 지산리 고분, 순장무덤 관람
주소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1203
전화 054-950-7103
홈페이지 http://www.daegaya.net/

왕릉전시관

대가양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확인된 최대 규모의 순장왕릉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발굴 당시 그대로 재현해 놓은 전시관이며 관람객들이 실물 크기로 복원된 왕릉으로 들어가 왕릉의 내부 모습을 상세하게 볼수 있고, 축조 방식과 무덤 주인공인 왕과 순장자의 매장 모습, 겨묻거리의 종류와 성격 등 대가야 왕릉을 직접 보고 느낄수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어린이 체험학습관에 들어가면 대가야 유물 퍼즐, 토기 캐릭터 만들기, 탁본과 인쇄체험 등을 통해 대가야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가야지역 최대 규모의 고분군으로 길이가 무려 2,4km, 너비100~200m, 면적또한 830,181제곱미터의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700 봉토분과 작은 무덤 수만 기가 분포하고 있으며, 서기 400년 무렵부터 562년 사이에 만들어진 왕을 비롯한 다양한 신분층의 무덤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당시 사람들의 내세관과 순장을 비롯한 장례문화, 탁월한 경관과 우수한 토목기술을 확인 할수 있는 자료로 세계유산적 가치를 가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1963년 사적 제 79호로 지정되었고,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대가야의 순장의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고령군 대가야왕릉전시관
작성자 경상북도 보이소

대표 체험 문화재관람, 전통 문화 체험
주소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1203
홈페이지 http://www.daegaya.net/
전화 054-950-7103

대가야 체험축제

2005년 4월 2일부터 5일까지 제1회 ‘신비의 왕국 대가야’란 제목으로 시작된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역사태마관광지를 비롯해 대가야생활촌과 그 일원에서 2020까지 열렸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의 깊이와 의미가 더해지면서 2020년에는 ‘황금의 빛 대가야’란 제목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답니다. 2013년부터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지정되면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520년간 찬란했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져 재미 있는 이야기로 재구성되었습니다. 달콤한 딸기 향이 가득한 대가야체험축제 현장에는 대가야 건국신화를 주제로 한 대규모 퍼레이드와 다양한 체험거리, 풍성한 농산물과 맛있는 먹거리가 즐비합니다. 신비하고도 화려했던 고대 왕국 대가야의 이야기보따리가 활짝 열려 있답니다.

대표 체험 문화재관람, 전통 문화 체험
주소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1216
홈페이지 tour.goryeong.go.kr
전화 054-950-6424

연계관광지 코스

대가야박물관 → 대가야테마파크 → 가얏고마을→ 신리마을→ 예마을 → 개실마을

교통

서울 방면 :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IC → 성주IC→ 합천고령방면→ 33번국→ 913번 지방도 → 덕곡 예마을
대구 방면 :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 고령IC → 덕운로 → 덕곡 예마을

숙박

단체 펜션 1동, 가족펜션 4동, 카라반 6동

주소 경북 고령군 덕곡면 덕운로 816 홈페이지 http://yegogo.co.kr 문의 054-954-5555 / 010-4058-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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